천안시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김용광)은 4일 저장강박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례관리 대상은 정신질환과 생계곤란 등으로 각종 폐기물과 노후한 가전제품이 산재하고 악취와 곰팡이 등이 있는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면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었다. 이에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은 집 내부환경 청소는 물론 도배, 장판 등 집수리를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했다.
김용광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우리의 청소로 한동안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김수진 백석동장은 “폭염에도 봉사활동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행복키움지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쌍용3동(동장 전경애)도 4일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아동이 생활하는 주택을 고쳐주는 주거환경개선 사업 ‘꿈자람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입주한 가정은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3명의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이자 한부모 취약계층으로, 집 벽지는 낡아 페인트로 덧칠해져 있고 방문은 경첩이 떨어져 덜렁거리는 상태였다.
입주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김태연 쌍용3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쌍용3동 주민들은 공기청정기, 세탁세제, 화장지 등 가전제품 및 생활용품을 선물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경애 쌍용3동장은 “후원자들과 함께 아이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주어 보람을 느낀다”며 “깨끗해진 주거환경에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