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일 통행불편 해소 및 학생 통학로 보행안전 확보 등 지역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호수초등학교 보행육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수초등학교 육교 설치는 왕복8차선 도로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보행육교(L=39.5m, B=3m)는 사업비 17억원(특교4, 시비13)을 투입해 2022년 4월 착공 후 준공됐으며, 호수초등학교와 인근 아파트를 연결해 학생들이 육교를 통해 학교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날 신동헌 부시장은 보행육교 준공식에 참석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엘리베이터 등 주요 구조물의 정상작동 여부와 시민불편사항 등을 확인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호수초등학교 보행육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엘리베이터 설치로 장애인, 교통약자 등 통행불편 해소 등 지역주민의 이동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