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출·위기 청소년 조기발굴 및 보호강화를 위해 청소년쉼터 연합 아웃리치와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홍보와 유해업소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와 합동점검에는 천안시를 비롯해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이 참여해 활동을 펼쳤다.
아웃리치는 청소년을 만날 수 있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날 청소년쉼터를 중심으로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는 거리상담, 부스활동, 순찰활동 등 다양한 청소년 서비스를 지원했다.
청소년유해환경 점검은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 피시방, 일반음식점 등 지역 청소년유해업소를 찾아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문구 부착 여부 및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등을 지도·점검했다.
또 업주에게는 청소년 유해환경 관련 안내문 등을 배부해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의무 이행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알려 청소년 보호에 대한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했다.
서정곤 교육청소년과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웃리치 활동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으로 가출·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청소년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 보호는 물론 건전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