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최근 지능화되고 교묘해지는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마약은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이 아닌 명확한 범죄임에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거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일부 잘못된 상식이 자리잡고 있다.
‘마약주의 경보발령’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마약음료를 마시고 순간집중력이 향상되는 기분이 들었으나 이후 구토증세 등 마약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일련의 과정을 표현하며,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과거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파동 등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일상에 파고든 마약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관내 관공서에 배포했다. 특히, 경찰관들이 학교의 각 학급에 직접 직업체험활동을 통한 영상을 시청하며 마약의 심각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