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남미술사 조사·연구를 위해 오는 8월29일 개최하는 ‘충남미술사 대민참여 좌담회’에 참가할 도민을 모집한다.
도는 현재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한 충남미술관 건립에 앞서 지역 대표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설정하고자 ‘충남미술의 가치탐구’를 목적으로 2021년부터 ‘충남미술사 조사·연구 및 집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좌담회는 3년차 계획인 ‘충남미술문화사(미술유입 및 전개과정)’ 조사·연구과정에서 도출된 연구내용을 전달하고 지역미술사 정립 방법에 대한 지역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좌담회는 ‘충남미술사 연구현황과 과제’, ‘지역미술사와 아카이브’ 두가지 세부주제를 가지고, 신수경 (사)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부회장과 홍윤리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각각 발제한다. 이어 토론은 5명의 지정토론자를 두어 심도깊은 비평적 방향의 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참석을 원하는 누구나 가능하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접수 또는 충남문화관광재단(☎041-630-2914)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남미술사 대민참여 좌담회를 통해 제시된 제언들은 추후 충남미술관의 연구과제 및 충남미술계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