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충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와 초등부 모두 천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16개의 시·군에서 유치부 16개팀, 초등부 4개팀으로 모두 20여 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쳤다.
▲ ‘모세의 기적’을 경연곡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한유치원 합창단(30명).
천안 서북구에서 유치부는 ‘모세의 기적’을 경연곡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한유치원 합창단(30명)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천안시청직장어린이집(18명)이 ‘해결사 119’를 불러 은상을 수상했다.
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이번 동요대회가 아이들에게 값진 경험의 씨앗이 되어 향후 안전의식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 동남구는 동요 경연대회에 천안봉서초등학교(봉명동)와 좋은나무숲유치원(청당동)이 참여해 각각 대상과 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천안봉서초등학교는 허용재 지도교사와 26명의 어린이들이 ‘119사랑법’이란 곡으로 멋진 공연을 펼쳐 초등부 1위 대상(충청남도지사)을 수상했다.
또한 좋은나무숲유치원은 진예은 지도교사와 27명의 어린이들이 ‘나의꿈 소방관과 소방관의 기도’를 편집한 곡으로 귀여운 율동을 선보여 은상(한국소방안전원 대전충남지부장)을 수상했다.
오경진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며 과정 자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오는 9월에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 소방동요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