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효율적인 학교급식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고민에 들어갔다.
도의회 ‘효율적인 학교급식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오인철)’은 25일 도의회 3층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학교급식 지원체계 변화에 따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효율적 지원 방향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또 현장 방문과 정책탐방, 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최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회의는 공주대학교 윤혜려 교수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윤 교수는 ‘지역식품 순환체계 활성화를 위한 학교급식 지원정책 연구’를 주제로 로컬푸드 연계형 학교급식 지원센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학교급식 지원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고, 앞으로 연구모임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도내 학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학교급식 운영체계와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효율적인 학교 급식센터 운영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족식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오인철 의원과 김민수(비례‧더불어민주당)‧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엄소영 천안시의원, 송태성 충남농업경영인연합회장, 공주대학교 윤혜려 교수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