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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마을에 킬러 콘텐츠 발굴을”

김미성 의원, 문화기획자와 행정간 ‘협업 모델’ 제시 주목

등록일 2023년07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미성 의원이 지중해마을에 특색있는 문화예술 사업이 절실하다며, 문화예술가를 비롯한 전문기획자와 협업을 주장했다.

탕정 지중해마을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이 아산시 최초로 추진돼, 25일 최종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는 작년 복지환경위원회 행정감사에서 김미성 의원(탕정·배방·염치)이 용역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8월26일 진행된 제238회 복지환경위원회 문화관광과 소관 행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남해 독일마을의 맥주 축제처럼 지중해 마을도 특색있는 문화예술 사업이 필요하다”며 “전문 용역을 수행해 ‘마스터 플랜’을 새로 짜야한다”고 제시했다. 이에 아산시는 2023년도 본 예산에 1800만원을 반영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최종보고회에서 김 의원은 시에서 건립중인 공공건물을 활용해 문화예술 거점 공간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현재 아산시는 지중해마을 내에 공영 주차장, 문화센터, 청년공간 나와유 등의 건물 건립 계획을 갖고 있다. 김 의원은 김선옥 문화예술과장에게 “여러 실과에서 건물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데, 문화예술과가 주축이 되어 타 실과와 협력 체계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탕정 지중해마을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지난 7월25일 열렸다.

킬러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이번 연구에서 ‘바다’와 ‘포도’가 지중해마을의 핵심 키워드로 꼽힌 만큼, 이와 연계한 대표적인 축제 콘텐츠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와인’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 지중해마을은 과거 탕정의 포도밭을 이주자 택지로 조성한 마을로서, ‘와인’과 ‘포도’ 콘텐츠를 살리면 지중해마을의 역사와도 밀접하게 연계할 수 있다는 게 주요 요지다.

김 의원은 문화 기획자와 협업할 것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마을을 브랜딩하고, 핵심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행정이 모두 맡기에는 버거울 것”이라며 “전문기획자와 협업해 킬러 콘텐츠 발굴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올 하반기 지중해마을 축제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김미성 의원은 “현재 본예산에 지중해마을 축제 관련 예산이 8000만원 잡혀있다”며 “공모를 통해 문화 기획자를 모집하고, 이번 연구용역을 참고해서 특색있는 축제를 계속 발굴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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