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직접 기획하는 행사로, 청년의 날 행사는 청년이 직접 만들고 추진하는 행사로…. 해당 계층이 ‘손님’이 아닌 ‘주인’으로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앞세운다.
천안시는 오는 9월 개최할 ‘2023 제4회 청년의날 행사’가 청년이 직접 만들고 추진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에는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 대표 소통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청정넷’ 위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청년담당관, 청년센터 관계자, 청정넷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담당관의 청년의 날 행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청년의 날 행사 아이디어 제안 ▲청정넷 부스 운영 ▲청년정책 발굴·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2023 제4회 천안 청년의 날’ 행사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게임, 공유마켓 운영은 물론, 2030 주요 대상별 유용한 정보제공 및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적극 참여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분과별 정책제안 프로젝트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천안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천안 청년과 시민들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제안해준 청정넷 위원들의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제4회 천안 청년의 날 행사’는 충남 청년 페스티벌과 연계운영되며 9월 중 불당동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