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아산시 온천관광 연구회’ 2차 의원연구모임이 17일, 아산시의회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아산시 온천관광 연구회는 지난 1차 모임 이후 선정된 ㈜컨설팅앤컨설턴트의 아산시 온천현황 분석 보고로 시작했다.

아산시 관광진흥과 및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에서도 참석해 아산시 온천산업박람회 준비 현황과 힐링스파 기반 재활 헬스케어지원센터의 현황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김은아 의원은 아산 온천수를 활용한 피부용품 등 대중화에 실패한 사례를 들며, 현실적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실생활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온천수 접목의 관광상품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애 의원은 아산 3온(溫)인 도고온천·아산온천·온양온천의 각 특성과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온천의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미진 의원은 국내 유일 온천 전문기관인 진흥원의 역할과 온천산업 관련 전문가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 회장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 온천관광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천 의원은 “아산시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물심양면의 다방면 지원 검토와 각 기관에서 충실한 역할 수행을 통한 온천도시 1호 지정에 힘써달라”며 적극행정을 당부했다.

아산시 온천관광 연구회는 회장 천철호 의원, 부회장 신미진 의원, 간사 김은아 의원, 이기애 의원, 윤원준 의원, 이춘호 의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