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스마트팩토리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조동헌, 스마트고)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강훈식 국회의원, 삼성전자 이태희 스마트팩토리팀장, 협약기업체, 아산시 관계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및 실습동 개관식을 13일 개최했다.
아산시와 충청남도교육청 및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협력을 통해 2022년 3월1일 개교한 스마트고는 재학생에게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등이 전액 지원하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새로 신축한 기숙사는 전국 고등학교 최초 2인1실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습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위해 개별 책상이 포함된 벙커침대, 최신식 세탁기 및 건조기가 설치돼있다. 또 학생들의 건전한 신체 활동을 위해 신설된 최신식 체력단련실도 갖추고 있어 학습 및 휴식환경을 모두 갖춘 최신식 기숙사에 대한 현재 기숙사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학습환경 구축을 기반으로 새로 증축한 실습동은 1층에 SMSCP 장비가 있어 스마트팩토리 TestBed 실습 및 스마트팩토리 설계, 구축·운영 실습이 가능하다. 2층에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과 센서 실습실, 로봇시스템유지보수 실습실이 있어 산업용 협동 로봇과 센서를 이용한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다. 3층에는 자동제어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실습과 PLC기반 기계제어기술을 배울 수 있다. 4층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실습실, 인공지능모델링 실습실이 있어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동아리실도 쾌적하게 구성돼 학생들이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동아리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환경 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제조 산업 분야의 변화에 따라 첨단산업과 연계된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공장 변화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특화된 Young-Meister 양성’을 목표로 미래산업사회를 이끌 유능한 기술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