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성거일반산업단지 부분준공 인가를 공고했다.
지난 6월26일 성거산단사업단(주)는 ‘천안성거일반산업단지’ 1공구 준공승인을 천안시에 신청했다. 이에 시는 6월30일 합동 준공검사를 실시하고, 준공검사 후 관계기관·부서 협의의견에 따른 조치결과와 실시계획 승인내용 시행여부를 확인해 21일 부분준공 인가를 공고했다.
이번에 준공된 부분은 성거일반산업단지 면적(30만5746㎡) 중 노외주차장 부지(2485㎡)를 제외한 전체면적(30만3261㎡)이다.
시에 따르면 산단은 올해 12월 말까지 추후 잔여사업기간을 채워 준공할 수 있었으나, 준공 전 미리 입주한 기업들의 재산권 보호와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일부를 미리 준공하게 됐다.
▲ 성거일반산업단지 합동 준공검사 전경.
현재 성거일반산업단지에는 28개 기업이 입주해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100% 완료됐으며, 이 중 13개 기업은 공장을 착공했고 3개 기업은 이미 임시사용승인을 득해 기업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성거일반산업단지 1공구 부분준공으로 천안 북부지역 내 본격적인 기업활동과 더불어 1157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해당지역의 중장기적인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성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19년 5월 산업단지계획이 접수돼 총 사업기간 50개월, 사업비 781억원이 소요됐으며, 산업용지 분양율 100%로 성공리에 사업이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