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는 17일 행복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학교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진로탐색과 진로 정체감 형성을 위해 ‘2023 행복학급의 날’을 운영했다.
1교시부터 3교시까지는 학년별 활동으로 진행했다. 1학년은 도자기 만들기, 2학년은 자이언트얀 손뜨개가방 만들기, 3학년은 담임선생님과 고입 진로상담 및 플라워캔들만들기 교실로 운영했다. 4교시는 1학년 자아탐색 및 진로활동 보고서를 작성하고, 2학년은 행복교육영상 시청, 3학년은 진로체험활동 소감문을 작성했다.
1학년은 핸드페이팅으로 개성을 담은 자신만의 그릇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했고, 2학년은 자이언트얀을 활용한 나만의 통통한 손가방을 만드는 활동을 펼쳤다. 또한 3학년은 고입 진로상담 후 드라이 플라워를 활용해 플라워 캔들을 만들었다.
김수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복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생활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2023 백목련 가요제’ 열어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김수동)은 18일 본교 노암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백목련 가요제’를 실시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백목련 가요제는 군무, 합창, 뮤지컬 등의 다양한 장르로 모두 22팀이 출전했다. 특별공연으로는 서여중 가야금동아리 ‘12현을 그리다’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댄스무대가 펼쳐졌다.
심사기준은 가창력, 관객 호응도, 음정과 박자 등으로 대상은 원어민과 함께 뮤지컬 무대를 꾸린 3학년 4반에게 돌아갔지만, 수상과 관계없이 전교생이 하나가 된 행복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또한 올해 정년퇴직을 앞둔 수학과·과학과 두 선생님께 드리는 깜짝 특별무대와 영상도 준비해 많은 교직원과 학생이 뭉클한 심정을 느꼈다.
아울러 이날 혁신학교 5년차인 천안서여자중학교는 ‘평가단 없는 학교공개의 날’을 함께 운영했다. 천안지역 혁신학교 협의체 담당자들에게 홈베이스와 AI실 등의 학교시설과 가요제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도서관에서 이루어진 협의모임에서는 학교 홍보영상과 온종일 돌봄 방과후교실 수업영상을 시청하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