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새로운 천안시티투어 코스를 개발중인 가운데 더 많은 엠지(MZ)세대가 시티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일 코스를 시범 운영했다.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는 모든 연령층의 뚜벅이들이 지역여행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험과 맛집 등으로 구성된 테마코스로, 천안시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이 참여했다.
코스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를 기점으로 빵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K-컬처박람회가 개최될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천안타운홀에서 커피 등을 즐기면서 천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반영할 예정이며, 새로운 코스에 대한 홍보영상도 촬영해 시티투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2023년 천안시티투어는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6월까지 모두 80회 운행하며 1798명을 태우고 천안의 명소와 관광지를 누볐다.
천안시는 사랑받는 시티투어 코스가 되기 위해 더욱 다양한 관광코스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자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