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 연꽃축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열렸는데, 17일 우연찮게 부여를 가게 되어 들렸습니다.
작년에는 축제기간에 둘러봤는데, 올해는 하루 지났다고 '제법' 썰렁합니다.
역사적 전통성이 빼어난 부여. 백제의 화려한 흥망성쇠를 간직하고 있는 곳, 그 자긍심이 대단한 지역입니다.
가볍게나마 연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볼까요.~
저는 연꽃만 보면 '심청이'가 생각납니다.
어릴 적 '심청전'에서의 연꽃이 너무 강하게 각인되어 있어서일까 싶네요.
개구리왕눈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
왕눈이가 나오면 아로미도, 투투도, 가재와 메기도 다 나와야는데~
간간이 보이는 관광객들.
사진은 필수, 남는 게 사진이랍니다. ~
미어캣이 이럴까요.
고개 쭈~욱 빼들고 하염없이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
아, 미어캣은 경계를 서는 것이니, 정반대의 상황이 되는 건가요~ ㅋ
앗차, 깜박 졸다가 지나가 버렸군요.
요즘 축제기간, 많은 사람들 상대로 잠도 못잤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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