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미원)는 지난 12일 직원역량 강화를 위해 ‘청소년동반자 공개사례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기 청소년들의 정신병리적인 문제와 관련된 상담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퍼바이저를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상담의 진행과정과 종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논의·자문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 사례를 이해하고 위기상황에 따른 상담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운영됐다.
이미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두 번에 걸친 공개사례발표 교육을 통해 상담사들이 고위기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상담서비스로 더 전문성 있게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은 상담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상담서비스이다.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 전화 1388’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