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5일 하천변 등을 긴급점검하고 집중호우 침수피해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까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려 하천변 수위가 상승하고 일부 도로와 농가가 침수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목천읍 동평리에서는 옹벽이 무너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성환읍에서는 안성천이 범람해 주민을 대피시키고, 동면 장송리에서는 제방이 유실돼 응급조치를 취했다.
▲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신면 장산리 오이농가.
▲ 15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수신면 장산리 오이농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은 수신면 장산리 오이농가 침수현장 등을 돌아보고 빠른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 15일 박상돈 천안시장이 병천천과 광기천 일대 배수펌프장과 재해복구 공사현장 등을 긴급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유례없는 피해가 발생했던 병천천과 광기천 일대 배수펌프장과 재해복구 공사현장 등을 긴급점검하며 신속한 공사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박상돈 시장은 “잦은 강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졌고, 앞으로도 많은 강우가 예측된다”며 “위험지역 수시점검과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상특보상황 문자발송과 시민 재난문자 등을 발송하고 있다.
▲ 천안시 동면 장송리 침수피해 현장.
▲ 천안시 성환읍 우신리 침수피해 현장.
▲ 천안시 목천읍 동평리 옹벽붕괴 현장.
▲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침수피해 현장.
천안시 동면 장송리 침수피해 복구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