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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농업 지키기, 충남농민 전진대회

민족농업 지키기

등록일 2003년08월2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21일(목) 태조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2003 충남농민 전진대회에서 정진옥 천안농민회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5백여 농민가족 한자리, 농권사수 결의“우리 땅에서 우리 먹거리를 지켜내지 못하면 국민도 국가도 자멸하고 말 것이다.” 1965년 93.9%의 식량자급도를 보이다 점차 감소해 1985년 48.4%까지 하향곡선을 그렸다. 그러다 1994년 UR협정 이후 30% 이하로 급락했다.이와 함께 농가부채는 쌓여만 가고 농업인구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이제 농촌과 농업의 붕괴는 분초를 다투고 있다.지난 21일(목) 전국농민회 충남도연맹(의장 최명식) 가족 5백여명이 천안 태조산공원 잔디밭광장에 모여 ‘민족농업 지키기 2003 충남농민 전진대회’를 열었다.정진옥 천안농민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모든 시름을 잊고 오늘 하루 재충전의 기회로 삼자”고 피력했다.전농 충남도연맹 최명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WTO 수입개방, DDA 농업협상,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을 저지시키고 협동조합개혁, 농가부채 해결 등 농업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정현찬 의장, 유덕준 행정부지사, 농협중앙회 김두철 충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충남농민 전진대회 참석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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