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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충남도 관계기관 대책회의’ 가져

13일 호우 대비 철저한 사전대비 강조, 주민 안전수칙 및 대피요령 숙지 전파

등록일 2023년07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다음주 초까지 최대 20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충남도는 1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전망 공유, 호우 대비 중점관리사항 전달, 시·군별 대비사항 질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중점관리사항으로 기상정보 상시관찰(모니터링)을 통한 징후 파악,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통제 등 철저한 인명보호대책을 펼 것과 강수 집중시간에 외출을 자제토록 안내·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신고 폭주를 대비하는 한편 도내 소방서장, 119특수대응단장을 소집해 영상회의를 열고 긴급대응태세를 점검했다. 13일 오전 김연상 소방본부장(사진 왼쪽)은 태안군 모항항 인근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취약한 해안가 일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을 최우선으로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 13일 밤 9시 현재.


또 기상상황에 따라 부단체장 주재로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재난상황 등 접수시 주민과 관계기관에 대한 전파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것도 전달했다.

도는 야외활동 및 위험지역 접근 자제 내용을 담은 긴급재난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 등 전광판을 통해 호우 대비 주민대피 및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충남도 안전감찰반을 통해 시·군별 비상근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오경진)는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장마철 감전·화재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배수장비를 갖추며 간판 등 전기 시설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젖은 손으로 콘센트나 전자기기를 만지지 않아야 하고, 벗겨진 전선은 미리 교체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장마철 산악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산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절개지, 벼랑 끝, 비탈진 곳 등을 지날 땐 우회하도록 하고 노출된 나무뿌리 등은 미끄러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오경진 천안동남서장은 “장마철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하여 주변 시설을 미리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며 침수시에는 감전사고의 위험 때문에 즉시 물과 접촉을 피하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수해예방지원대책 추진’ 

천안시가 주거 취약계층 수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장마철 집중호우기간 침수피해 우려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침수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비상상황을 초기에 대응하기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주민복지팀은 침수우려가구 집중발굴 및 그에 맞는 주거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을 활용해 태풍·호우 등 재해발생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기상상황을 수시 모니터링해 재난안내문자 발송 및 유사시 대피지원을 할 있는 인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추진기간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전기안전교육, 수해 예방교육, 기상상황 모니터링 방법, 주민대피요령 등 안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천안시 주거종합지원센터에서는 상시 콜센터를 운영해  쪽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 희망시 맞춤형 주거상향을 지원하고, 필요시 화재, 수해 등의 재해로 임시거소가 필요한 대상에게는 최대 6개월 긴급순환형 임대주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순 복지정책과장은 “철저한 대비로 수해를 최소화해 천안시민들의 안전한 주거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주요사업장 안전점검

천안시 도시건설사업본부(본부장 맹영호)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맹영호 본부장이 우기에 대비한 안전한 공사 추진을 위해 천안시립노인요양시설, 반려동물지원센터, 천안삼거리공원, 아름드리공원 등을 방문해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맹 본부장은 “사전에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있도록 수시안전점검, 현장근로자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오는 8월 말 준공예정인 천안삼거리공원 1단계 사업도 내실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는 오는 21일까지 노인의료·재가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23년 하절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반기별로 시행하는 정기점검으로 재난·재해로부터 시설 이용자, 종사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불의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뤄지고 있다.

각 시설은 지난 6월 시설장 책임하에 자체적으로 점검을 완료했으며, 천안시 노인복지과는 시설의 노후화 상태와 자체 점검 결과를 토대로 조사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한 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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