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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구에 인구를 더하다’ 행사개최 

2023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 11일 봉서홀에서 인구감소문제 다양한 시각 고민 

등록일 2023년07월1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1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인구에 인구를 더하다! 100만 도시 준비된 희망도시 천안’이라는 주제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구구조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한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시민, 관련 기관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 인구공감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을 진행했다.

MZ세대의 인구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39명이 상을 받았다.

‘아이가 자란多 부모가 웃는多 천안이 만든多’라는 슬로건을 제안한 목성연씨가 슬로건 대상을 받았으며, 윤병두씨가 포스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구공감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정호 교수가 ‘인구감소의 불편한 진실, 천안시의 인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 그룹 ‘라포엠’의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2030 인구위기 극복 MZ세대에 희망을’ 천안시 인구정책 포스터·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식전공연이 진행됐다.

박상돈 시장은 “인구의 날을 맞아 우리가 직면한 인구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가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천안시는 끊임없이 인구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극복방안을 함께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각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2023년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시가 저출산고령사회 등 인구문제 대응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표창 기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천안시는 11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의 날 제정취지를 알리고, 인구문제 대응과 인구정책에 기여한 헌신이 큰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의 국가적 현안과제를 안고 있는 시점에서 천안시는 저출산 극복사업을 적극 수행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및 출산부담 경감, 촘촘한 지역돌봄체계 구축 및 보육지원 강화,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일·가정 균형을 위한 문화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또 ‘일자리가 넘치고 주거와 돌봄 걱정이 없는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도시 구현’을 목표로 4대 분야 △저출산·고령화 대응 △일자리 강화 △생활환경개선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아래 139개 인구정책 과제를 폭넓게 선정해 집중추진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 추진, 정주여건 개선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5개 산업단지 조성 및 기반시설 구축 등 산업기반 확충과 미래 신성장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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