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문성동 제1회 주민자치회가 11일 출범했다. 

문성동(동장 정은숙)은 이날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에 따른 위촉식을 열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위원 공개모집과 선정심사를 거쳐 모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공동체 문제해결과 주민화합을 위한 의제 발굴, 주민총회, 마을축제 개최 등을 추진한다.

정은숙 동장은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구성된 주민자치회가 주민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 구심체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뉴 건강상담실’ 운영 
 

문성동은 지난 4일 성황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뉴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문성동은 7월과 8월 2개월간 무더위쉼터인 경로당 5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여름철 폭염예방 및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 ▲인지기능 평가 ▲정신건강 평가 ▲혹서기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 ▲소방안전교육 ▲독거노인 대상 살펴유(YOU) 어플 설치 등을 실시한다.

문성동은 11~12월에도 ‘찾아가는 뉴 건강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은숙 문성동장은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지역주민 대면업무를 활발히 운영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간호직 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해 건강 관련한 보건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