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충남지역암센터(소장 장명철)는 5일 오후 충남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정배)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암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지역암센터 하이브리드교육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가 밀집해있는 충청남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사업장 근로자의 암예방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양 기관이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직업성 암 발굴 및 예방,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대상 암예방관리 교육 및 홍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암 예방관리 현황 등 관련 정보 수집 및 분석, ▲지역 및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암예방 관리사업을 위한 협력 업무, ▲기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 소장은 “충남근로자건강센터와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암예방관리 및 직업성 암 발굴 등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충남지역암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지원, 홍보사업 등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애쓰시는 사업장 근로자 분들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배 충남근로자건강센터장은 “50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지원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하여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로하시는 분들의 직업성 암 발굴 및 직업성 암 예방관리에 초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지역암센터 및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지난달 9일 개소식을 기점으로 지역 내 암 정복을 책임지는 거점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암 예방관리 수요에 대응하고자 다양한 맞춤형 지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