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청소년의 예산편성 참여기회 확대와 주민참여예산의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청소년예산정책 제안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해 ‘천안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청소년예산정책 제안대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시민생활불편 해소 및 제도개선을 위한 사업을 제안할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된 청소년들은 오는 23일 청소년예산학교에서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와 제안 실습과정 및 우수사례를 배우고, 8월11일 개최될 청소년예산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우수제안에 선정된 최종 6팀은 시장 표창과 시상금(총 300만원)을 받게 되며, 시는 제안내용을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2024년 예산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고, 신청은 7월 3일부터 17일까지 천안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www.cheonan.go.kr/jumin.do)에서 할 수 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천안시립무용단과 ‘학교에서 만나는 예술가’ 운영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 천안시립무용단(단장 김용철)이 무용공연을 선보이는 ‘학교에서 만나는 예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범 교과과정과 연계해 케이팝(K-POP) 댄스에 익숙하고 한국 정통의 멋을 느낄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미디어가 아닌 실제 무용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천안시립무용단은 다양한 활동으로 공연 전 유연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이후 ▲부채춤 ▲고전무용 ▲현대무용 ▲퓨전무용 등을 청소년들에게 선보인다. 마지막으로는 청소년들과 무용단이 함께 어울려 어우렁더우렁 춤을 추며 화합하는 무대를 펼치게 된다.
윤여숭 태조산청소년수련관장은 “학교 교과수업에서 잠시 벗어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해 감수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과영역 밖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연계하는 수련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을(☎ 041-566-0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