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의회 자체로 ‘홍보대사’를 둘 만한가는 차치하고, 천안출생 ‘배우 오대환’이라는 점이 눈길이 간다. ‘오대환이 천안사람이었어?’ 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알려진 것이다.
4일 천안시의회는 천안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배우 오대환을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배우 오대환(44)은 천안 출생으로 천안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20년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 수상, 2021년 MBC 연기대상 남자조연상 수상했고 7월5일 주연인 영화 『악마들』이 개봉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이번 홍보대사를 통해 의정활동을 홍보하고 의회홍보를 위한 영상제작 출연 등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며 위촉기간은 25년 7월3일까지다.
오대환씨는 “항상 고향인 천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천안시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며, 의회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희 의장은 “오대환 배우는 천안 출생으로 의미있는 홍보대사이기에 기쁘다”며 “천안시의회 활동모습을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