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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과 야외활동때 ‘진드기 조심’해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기피제, 돗자리 사용하기 등 예방수칙 준수

등록일 2023년06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타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작업,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성질환으로 고열,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 농작업이 많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등산 등의 야외활동을 하는 일반인도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밝은색의 긴팔·긴바지 입기, 활동 후 세탁 및 샤워하기, 기피제·돗자리 사용하기, 진드기 물린 흔적 확인하기 등이다. 

보건소는 지난 5월 봉서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캠페인을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대상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기피제, 팔토시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현기 보건소장은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11월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서북소방서 ‘감염관리위원회 개최’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6월21일 오전 10시,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감염관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감염관리위원회는 각종 전염성 질병과 유해물질에 노출이 많은 구조·구급 및 현장 진압대원들의 2차 감염예방과 감염방지대책을 마련하고자 상·하반기 연2회 개최하고 있다. 참석자는 천안서북소방서장,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수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대응현황 및 추진계획 ▲급성감염성 질환환자 이송절차 및 감염예방법 ▲구급대원 개인위생관리 방법 ▲감염 관련 안전사고 예방대책 ▲감염성 폐기물의 관리 및 폐기 방법 ▲법정 감염성 환자접촉시 보고사항 및 방법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시민이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대원의 안전확보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구급대원의 감염관리 교육·점검, 구급대원 건강검진·예방접종 등의 건강관리와 체계적인 감염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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