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20일과 27일 천안역 지하상가 대회의실, 마을체험처(성남면 소재 하늘맛농가맛집)에서 초·중·고등학교 마을교육공동체 담당교사 및 교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교원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과 연계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지역기반 마을교육과정 확대와 마을 체험처 방문, 체험을 통한 마을기반 교육과정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원도심의 체험처와 농촌지역 체험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담당교사를 대상으로한 1차연수에서는 먼저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와 온마을 교육자원2.0+지도 활동방안’이라는 주제로 천동초 이지훈 선생의 강의에 이어 마을교육체험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마을교사의 가죽공예체험(텀블러 파우치만들기 체험)이 이뤄졌다.
교감을 대상으로 한 2차연수는 김규진 장학사의 ‘천안 무지개마을학교의 이해’, 용정초 강인기 교감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천안지역 마을학교의 현황과 일선학교의 운영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농촌지역 체험처 대표와 함께 하는 쌈장만들기 체험이 있었다.
박종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을자원을 활용한 마을기반 교육과정에 관심이 높아지고, 마을체험처 및 무지개마을학교와의 교육과정 협업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