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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박문수 연보’ 발간기념 학술세미나

천안의 역사인물 박문수의 업적 기리고 천안의 지역사 연구 활성화 위해 추진 

등록일 2023년06월3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이 30일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천안의 역사인물인 박문수의 국역 ‘박충헌공 연보’ 발간기념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발간기념회와 학술세미나는 천안의 역사인물인 충헌공 박문수의 업적을 기리고 사료 번역을 통한 연구기반 축적과 천안의 지역사 연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발간된 국역 ‘박충헌공 연보’는 충헌공 박문수의 가계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삶의 연대기가 담겼다. 그동안 조선시대 암행어사의 상징인물로 기억하고 있는 박문수의 모습과는 달리 경세관료로서의 정치적 공적과 영조임금과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이해준 공주대 명예교수가 ‘고령박씨의 천안 입향과 세거’, 이근호 충남대 교수가 ‘영성군 박문수의 사환과 정치활동’ 등을 각각 발표했다.
 


천안박물관은 ‘유물로 본 박문수의 일생’을 주제로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문수가 관직에 나아가서 천안 목천에 있는 은석산에 묻히기까지의 과정을 유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유물 중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박문수 초상화 2점의 진본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초상은 1728년(영조4)에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받은 상전의 유물로 상설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천안의 역사문화에 대한 조사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문화유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천안박물관(☎041-521-2887)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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