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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충남도내 집중호우 대비 ‘비상체계 가동’ 

충남도 소방본부 출동대 등 점검, 집중호우 대비 비상근무1단계 유지 등  

등록일 2023년06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침수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중인 김연상 소방본부장(사진 오른쪽).


29일 낮 금산과 계룡을 제외한 충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충남소방본부가 비상대비체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과 30일 도내 예상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점검을 진행 중이다. 

도 소방본부는 호우피해 발생시 해당지역에 소방력을 집중투입키로 하고, 소방차량 등 출동대를 점검했다. 도내 3개 시·군 이상의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에 돌입, 긴급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라 예측하지 못한 강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피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집중호우시에는 소방력을 집중투입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대비 비상근무1단계 유지 
 


남부지역에 이어 충남에서도 집중호우 피해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가 비상근무 1단계를 유지하며 호우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29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9일에서 30일 호우를 대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정한율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한 도와 시·군 자연재난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전망 공유, 기관별 대처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도내 평균 누적강수량은 36.7㎜이며, 태안 도로 3개소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29일과 30일 도내 평균강수량은 50∼12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오전 6시46분을 기해 비상1단계를 가동, 도와 시·군 공무원 등 439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또 논산 둔치주차장과 당진 급경사지 등 6개소를 통제하고, 서해 여객선 7개 항로 중 2개를 통제했다. 이와 함께 긴급재난문자와 전광판 등을 통해 호우대비 주민대피 및 행동요령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 정한율 실장은 “대형공사장과 산간계곡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긴급하게 조치를 취하는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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