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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주꾸미 60만마리’ 방류

고소득 수산자원, 다음달 7일까지 5개 시·군 연안에 자원조성

등록일 2023년06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5개 시·군 연안에 어린 주꾸미 60만여 마리를 방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류 주꾸미는 크기 0.05㎝ 내외, 지난 4월20일부터 5월9일까지 보령 앞바다에서 포획한 어미에 대한 산란 유도과정을 거쳐 생산했다. 방류시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지역은 보령·서산·당진·태안·서천 등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린 주꾸미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선박으로 산란장이 조성된 해역에 이동, 자체제작한 방류망을 통해 방류를 진행한다.

이 방류망은 다리에 빨판이 있는 두족류 방류시 일부 개체가 포장 내부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기존 산소비닐포방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 신속방류가 가능해 어린 개체들이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 생존율을 높이는 만큼, 자원조성에 유리하다.

주꾸미는 서해 특산종으로 수명은 1년이며, 성장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낚시어선 증가에 따른 남획 등으로 점차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이번 어린 주꾸미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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