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오고 찾아가는 ‘2023 호서대학교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공체험은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40개 학과, 60개 프로그램이며 ‘호서로’, ‘호서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부터 ‘호서로 전공체험’은 아산고, 두정고를 비롯한 6개 고교가 찾아왔고, ‘호서가 전공체험’은 신당고, 오성고 외 7개 고교를 찾아갔다.
최근에는 천안고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서로 찾아오는 전공체험’으로 무선 통신 드론 체험 외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공체험에 참여한 천안고 학생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전공분야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인호 입학처장은 “각종 매체로 정보를 접하는 요즘 학생들이 호서대학교 전공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와 꿈을 찾게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풍부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전공체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호서대학교는 2020년도부터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전공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최근에는 수도권 고교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지능로봇학과, 디지털금융경영학과,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와 평생학습과정의 스마트경영학과, 실용미디어학과가 신설되며,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4년간 1천 840명의 반도체 특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