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백석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백석교 하행선 개통 모습.
천안 백석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백석교 하행선(아산~천안방형)이 21일 개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인한 하천범람과 침수피해 등을 해소할 전망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28일 백석동 종합운동장 유관순체육관 앞 사업지구 내 신설2교 재가설을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마무리해 백석3로 통행을 정상화시켰다.
21일 시에 따르면 백석교 하행선 재가설 사업은 지난해 기존 시공사의 계약해지에 따라 지난 1월 현 시공사와 긴급히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발빠른 행정과 전문적인 현장 운영으로 공정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백석교 하행선 재가설을 장마 전에 완료해 교통량을 일부 분산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등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시는 오는 11월까지 나머지 백석교 상행선(천안~아산방향)을 준공할 계획이다.
정해선 안전총괄과장은 “다양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백석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중으로, 신설2교 개통에 이어 백석교 하행선도 안전하게 개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당초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해지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새로운 시공사 선정과 신속한 공사재개로 장마철 이전 백석교 재가설을 완료하고 잔여공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 및 상가지역과 불당동 번영로 및 천변지역의 상습침수지역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