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아산시, 천안시와 협의를 거쳐 충남형 엠(M)버스 노선에 남서울대 정류소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선확대는 수요분석 및 천안지역 대학과의 소통을 통해 이뤄졌으며, 남서울대 정류소는 지난 16일부터 본격 운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 5월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충남형 엠(M)버스의 이용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이용률을 분석하고 추가노선을 신설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천안지역 5개 대학과 협의하고 이용현황 정보분석,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버스노선과 운행시간을 꾸준히 보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천안에서 서울 강남역·남부터미널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대전권 및 대도시권 광역급행노선 등도 신설해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이용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편리하고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남서울대 정류소 추가로 충남형 엠(M)버스 이용객이 40여 명에서 100여 명으로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남서울대측도 그간 학교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했던 상황에서 엠버스 노선이 들어오면서 교통편의성이 크게 좋아진 것에 환영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