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023 천안의 봄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천안시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좋은 사진을 시정홍보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4월10일부터 5월31일까지 195건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중인 이정희씨의 ‘각원사의 신록예찬’ 3점이 뽑혔다. 이씨는 청동대좌불이 있는 각원사의 봄 풍경을 낮과 밤에 걸쳐 촬영했다.
최우수상은 ▲원성천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담은 전용석(천안)씨의 ‘봄바람 휘날리며’ ▲각원사의 검은색 지붕과 분홍색의 벚꽃을 대비해 찍은 강명희(익산)씨의 ‘빛을 따라 멈춘 시선’ ▲봉선홍경사갈기비와 유채꽃 등을 촬영한 김미경(대전)씨가 선정됐다.
이미영 홍보담당관은 사진공모전에 응모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당선작들은 추후 천안시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