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22일은 음력 5월5일로 ‘단오날’이다. 우리나라 4대명절 중 하나로 일년 중 가장 양기가 왕성한 날이다. 단오날에는 그네뛰기나 씨름, 탈춤, 가면극 등의 놀이를 즐기며, 여자들은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다. 또한 단오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수리취라는 풀로 쌀로 만들어 수레바퀴무늬를 찍어 익혀낸 수리취떡을 만들어 먹었다. 단오가 수릿날이라고 불리우는 이유다.
천안의 작은 마을에서 단오축제가 예정돼 있다.
22일 천안시 수신면 장산2리에 위치한 ‘실아트갤러리(대표 박의경)’에서 ‘천안 단오축제’를 벌인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단오축제는 수리취 떡만들기, 다도, 다식체험 등이 열리며 부채꾸미기 체험도 있다. 11시40분부터 20분간 남산마을사람들 공연도 진행된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작은 축제’지만 나름 재미있고 알차게 엮어갈 예정이다.
‘실바람 부채그림전’ 진행
실아트갤러리(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2길 33-6)에서는 17일 ‘실바람 부채그림전’의 문을 열었다. 전시회는 오는 7월28일까지 연다.
일월오공도, 호접도를 비롯해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진 부채들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