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문성동(동장 정은숙)이 14일 새로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랑곳간’의 첫 운영을 시작했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노랑곳간’은 주민 누구나 먹거리와 생필품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나눔공간이다.
평야엠앤씨(대표 공태분)는 ‘노랑곳간’을 위해 생수 4000개를 기부해 3개월간 매일 얼음생수 50병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공태분 대표는 “무더위 쉼터를 찾는 주민에게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진 행복키움지원단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후원해주신 개인과 기관, 단체에 깊은 감사드리며 더 많은 이웃이 음식을 나눌 수 있게 노력해 따듯한 나눔행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숙 문성동장도 “노랑곳간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