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보명사(주지 활암)는 25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00kg을 천안시 서북구(구청장 한권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활암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날과 가정의 날을 맞아 서북구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신도(서북경찰서불자회장 성문규)들의 마음을 모아 후원품 백미를 나누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권석 구청장은 “보명사와 신도들께 감사를 드리며 후원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취약가구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명사는 해마다 가을 효 문화축제와 산사음악회 개최, 저소득학생 장학금 전달, 후원금 지정기탁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7일에는 용화사(주지스님 지용)가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천안시 목천읍(읍장 정광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용화사는 매년 목천읍에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용 스님은 “이번 나눔이 소외계층에게 작은 도움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정광희 목천읍장은 “매번 이웃들을 위해 전해주시는 따스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