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31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된 안건은 ▲충청남도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안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내 언어순화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충청남도교육청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조례안 2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동의안 1건은 수정 가결됐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섬 인식교육 조례를 통해 도내 섬에 대해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섬 지역 관광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더욱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포해 조례의 효과를 높이고 학교 내 언어순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학교 내 언어순화 활성화 조례를 통해 부서별로 흩어져서 진행되던 관련 사업의 중복성을 점검하고 통일성을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의회 제출 자료 수치에 오차가 없도록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설명 문구를 넣어 이해하기 쉽게 해달라”며 “공유재산 매각은 초기 단계부터 의회와의 업무 협의로 현장방문 및 검토 등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학교 신설 시 개교 일정에 차질 없도록 우선순위를 잘 설정해 신속히 지원해달라”며 “제출 자료 수치 등에 대한 정확성을 꼼꼼히 확인해 의정활동에 혼선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천안부대초 교사동‧급식실 증축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반복된 급식실 혼잡 문제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주포 학생야영장 주민민원 또한 잘 해결해 야영장 설립‧운영에 문제없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앞으로도 교육위원회 소관 안건에 대한 신중한 심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를 위한 충남교육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