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삼성, 아산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온양반도체 패키지 대규모 투자

등록일 2023년03월2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전경.

삼성이 아산을 비롯한 충청권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지역사회가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경귀 시장도 삼성이 발표한 충청권 투자계획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은 충남·경상·호남 등을 대상으로 향후 10년간 60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아산지역에는 △반도체 패키지 투자 확대 △아산 디스플레이 종합클러스터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아산시는 그동안 삼성디스플레이·온양반도체 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자국 중심 국제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한 기업 투자 위축, 장비 노후화로 인한 타 지역 공장 이전 및 신설 등으로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

이에 시는 2021년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후 △디스플레이 소부장 R&D사업(국비 180억원)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구축(국비 164억)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 및 신뢰성 기반 구축(국비 100억) △초실감 디스플레이 융합형 스마트센서 모듈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국비 60억) 등 디스플레이·반도체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

또 에드워드, 로타렉스, 파이퍼베큠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연관 외국 기업들로부터 1억5000만불 이상의 투자유치를 끌어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디스플레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1,2 산업단지’를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응모하는 등 기반 산업 및 디스플레이 적용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핵심 전초기지로 거듭나게 될 삼성의 지역 투자를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시 주력산업인 자동차·디스플레이 분야 중점 육성을 위한 전담팀을 조직했다. 앞으로 미래 첨단 전략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