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국내 유수 기업 5사와 총 52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올 한해 계속될 투자유치의 포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시원 세종기술㈜ 대표, 이동재 삼덕시스템㈜ 대표, 최용근 ㈜유일이엔지 대표, 강현규 ㈜에이티이엔지 대표, 정동화 ㈜아이엔씨바이오 대표와 본사·공장 이전 및 제조공장 신·증설을 위한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박 시장은 “아산으로 본사 및 공장 이전과 신증설 투자를 결정해주신 5社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께 37만 아산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협약이 시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기술㈜은 둔포면 운용리 2만5171㎡ 부지에 218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40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삼덕시스템㈜은 아산 스마트밸리 일반산단 8008㎡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해 본사(공장)를 이전하고 4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유일이엔지는 인주면 해암리 2만9700㎡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본사(공장)를 이전하고 7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에이티이엔지는 음봉면 산동리 제조공장 3669㎡에 58억원을 투자해 추가 증설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아이엔씨바이오는 염치 일반산업단지 내 3620㎡ 부지에 36억원을 투자해 본사(공장)를 이전하고 1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