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채용정보망 구축, 실시간 구인·구직 알선충남지역 모든 산업인력 구인·구직 정보를 한눈에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도 기업지원과는 고용정보망을 구축해 도내 구인·구직자에게 원활하고 유용한 고용관련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최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급성장한 인터넷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는 새로운 경제활동의 원동력으로 부각되면서, 충남산업인력정보망(cnwork.or.kr)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을 7월 말까지 완료하고, 한 달간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8월 말에 개통 운영키로 했다.(재)충남중소기업지원센터(아산 테크노파크내)에 설치될 충남산업인력정보망은 충남지역 내 기업들의 각종 채용정보를 취업을 원하는 도내 인재들에게 전달함과 동시에 온라인을 통한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취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충남산업정보망은 구인·구직과 관련된 노동부 고용안정정보망, 도의 충남넷 홈페이지, 시·군취업정보센터 및 도내 대학의 취업정보센터간에 취업정보 자료의 자유로운 열람과 검색 등 정보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기업들에게는 등록된 인재들의 이력서를 온라인 상에서 검색 및 검토해 각 분야별 해당 인재들을 손쉽게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기업들이 새로운 인력채용을 할 경우 부담하는 과도한 인건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아웃소싱 및 인재파견 등의 경우에도 손쉽게 검색 및 활용토록 해 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 기업지원과 안병수씨는 “관련 기관들에게 지역기업들의 채용 및 지역민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해 효율적인 각종 지원 시책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남산업인력정보망이 운영되면 충남 지역채용 및 인재 DB구축으로 효과적인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신속한 채용 관련 정보의 제공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대학생 예비취업자 및 실직 재취업자들에게 효율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업률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노동부가 전국적인 고용안정정보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구인·구직업무는 구인·구직자간 신뢰성 부족, 업종 세분화, 구인·구직정보 검색 및 직종선택 곤란 등 이용상의 불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