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천안지역 ‘겨울이어도 따듯해’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 위해 도움의 손길 가득

등록일 2023년02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번 한 주도 천안지역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입장면에 사는 만65세 이상 저소득어르신 10여명에게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이·미용 시술이 무료로 지원된다. 이 지원사업은 홍수빈더헤어스타일 홍복임 대표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홍복임 대표는 “재능기부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행복키움지원단에서 좋은 제안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유영태 입장면 행복키움지원단장은 “깔끔하게 손질된 머리를 보며 기뻐하실 어른시들 모습이 매우 기대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쌍용2동 ‘어시장’이 14일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해 어죽 30인분을 기부했다.

한미순 쌍용2동장은 “어죽 후원에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철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어죽을 드시고 원기를 보충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목천읍(읍장 정광희)에서는 익명을 요청한 기부자가 후원금 23만9800원과 쌀 10kg을 기부했다. 

최근 목천읍으로 이사왔다는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여태 모은 지폐와 동전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15일 성정1동 취팔선객잔(대표 홍정애)은 지역아동센터 2개소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짜장면과 탕수육 등의 식사를 지원했다. ‘오늘은 짜장면 먹는 날’ 행사는 2월 둘째주와 셋째주 수요일 두차례 진행됐다. 

홍정애 대표는 “지난 여름 짜장면과 탕수육을 맛있게 먹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다시한번 식사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평소 외식기회가 많지 않은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역업체 등도 함께 하는 즐거움 
 

9일 동면업체 ㈜해성기공 천안공장(사장 문삼섭)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용 항타기 100대를 동면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농업용 항타기(고추대 말뚝 박기용도) 100대는 마을별로 고루 배분해 필요한 농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이에스종합건설(주) 임병수 대표는 14일 천안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정지표)에 전달했다.

건설업체인 제이에스종합건설(주)는 2010년 천안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전충남양계농협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지부는 15일 계란 20만개(2000만원 상당)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은 이날 전달된 계란을 천안시 3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외 복지시설·단체를 비롯한 푸드뱅크와 무료급식소 등 99개소에 배부할 예정이다. 

임상덕 대전충남양계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님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계란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대전충남양계농협·(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라며, “도움에 힘입어 어려운 이웃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복지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