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년 11월까지로 3년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전국 24개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을 포함한 17개 기관을 최종 인증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의 평가항목과 40여개의 세부기준을 통과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윤리적으로 IRB를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박상흠 병원장은 “IRB가 우수하고 충분한 역량과 활동을 공인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더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의학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IRB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4일 건강증진센터 입구에서 박상흠 병원장, 백무준 연구부원장, 권준택 IRB위원장, 길효욱 첨단조직재생임상연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RB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현판식도 함께 열렸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부합된 시설, 장비, 인력, 표준작업지침서를 갖추고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