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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 살려내는 ‘닥터헬기’

단국대병원, 보건소‧119구급대‧의무사령부‧해경 교육

등록일 2022년11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은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 및 관리,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16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보건소, 119구급대원, 의무사령부, 해경 등 유관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오는 23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고찬영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과장)은 닥터헬기 개요와 출동 요청자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홍진기 ㈜유아이헬리제트 기장은 인계점 관리 및 운용방법, 인계점 사용 시 주변 통제 및 주의사항 등 인계점 현장 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이어갔다.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수와 최한주 교수는 각각 충남 닥터헬기 환자이송 현황과 코로나 시국의 항공이송을 소개하면서 닥터헬기 출동 요청 절차, 환자 정보 전달체계, 환자 이송 및 인계 방법을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명용 단국대학교병원장은 “면적에 비해 광범위한 산악 및 해안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지역에 몰려있는 충남지역의 경우 닥터헬기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닥터헬기를 요청할 수 있는 의료진과 출동 요청자들께서는 사전에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단국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에 신속하게 출동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하며, “단국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공조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더 촘촘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016년 1월 닥터헬기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610회 출동을 달성하며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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