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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면, 인구 3만명 돌파

등록일 2022년11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둔포면 인구가 3만 명을 돌파했다. 

둔포면은 10월28일 둔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최경만 둔포면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홍순철 시의원, 김은복 시의원, 하재화 이장협의회장, 공기표 주민자치위원장, 김수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3만 번째 주인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둔포면으로 전입하며 3만 번째 주민이 된 김모 씨는 “직장 때문에 둔포면으로 전입했는데 뜨거운 환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둔포면에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둔포면은 수도권과 맞닿은 아산의 첫 관문으로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고, 아산테크노밸리 내 아파트에 현재 420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어지는 입주와 분양으로 많은 인구가 유입돼 80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인 유입 인구도 많은 지역이다. 현재 아산시 외국인 인구의 24%가 둔포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신창면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최경만 면장은 “인구 3만 시대에 들어서며 증가하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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