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11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온천천 관리 개선’을 제안했다.
맹의석 의원은 “온천천이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아산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세심하게 살펴 본 결과 벽화의 노후와 관리 미흡으로 미관을 해치는 점, 벤치 등 시설물 관리 주체의 부정확한 점에 대해 전반적인 관리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맹 의원은 이어 특히 “특히 온천천 내 시설 중 벽화 관리 주체에 대해 건설과는 문화관광과, 문화관광과는 도시재생과, 도시재생과는 건설과에서 관리한다고 했으며, 벤치 관리에 대해서도 건설과와 온양1동사무소 간 서로 관리의 주체를 떠넘기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온천천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 체계 정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어르신 분들이 다수 이용하는 온천천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의 부족 ▲자전거‧퀵보드 등의 통행금지를 알리는 팻말은 있지만 시민들의 지속적인 자전거‧퀵보드 등의 이용으로 안전에 대한 검토 ▲반려동물의 배변 처리 문제 등에 대해 지적했다.
맹의석 의원은 “온천천이 지속적인 관심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아산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