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촌지도자 3백50여명은 지난 16일(수) 공원관리사업소에서 한데 어우러져 지역농업발전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역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농촌지도자 천안시연합회(회장 박철순)는 지난 16일(수) 천안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성무용 천안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농촌지도자회원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자수련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참여정부의 농정방향’에 대한 농촌경제연구원 정명채 박사의 특강이 있었으며 화합체육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대회에 참석한 성무용 천안시장은 “요즘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고향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박철순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2개 품목별 농촌지도자회원들이 보여준 화합의 열기에서 농촌지도자의 단합된 힘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정조직에서 품목별조직으로 전환한 성공사례로, 32개 품목별지도자회별로 매년 3∼4회에 걸쳐 세미나 개최, 선진지 견학, 공동생산·판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