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농업기술센터 주최로 학생 4-H회원 16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접목선인장 재배’교육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에게 접목선인장을 키우며 농촌사랑 실천을 교육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운)는 천안중학교 등 학생4-H회원 16개교 6백1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7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16회에 걸쳐 각 학교를 순회하며 ‘접목선인장 재배하기’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접목선인장 과제교육은 학생 4-H회원들에게 세계로 수출되는 접목선인장을 직접 키우게해 성취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농촌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학업과 학교 4-H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접목 선인장 재배교육은 전문지도사의 해박한 강의로 진행되는데 접목선인장의 종류, 접목방법, 재배관리법, 번식방법 등을 배웠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삼각주와 접수를 접목클립을 이용한 접목실습 시간을 가졌다.또한 학생들은 10여종의 허브향기를 일일이 맡아보고 직접 만져보면서 느끼는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함께 가져 자연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도 가졌다.과제교육에 참여한 천안중 4-H 회장 정종영(3년)군은 “수출선인장을 직접 접목해 보는 시간이 매우 즐거웠다”며 “접목한 선인장이 잘 클 수 있도록 정성껏 가꾸겠다”며 흐뭇해 했다.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접목선인장, 허브 개인과제와 함께 학교 4-H회에서 단체로 국화재배를 이수토록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오는 10월 중순에는 4-H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