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도로망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이달 안에 지역개발사업을 잇따라 착공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도로망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이달 안에 지역개발사업을 잇따라 착공한다.
서부대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94억원을 들여 동서대로-성정동 주공 6단지까지 8백m구간을 너비 35m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30일(수) 착공식을 갖고 2002년말 준공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유량동-목천면 교천리를 잇는 총연장 5천50m, 너비 10-20m(지하차도 50m포함)의 유량도로는 1백40억원을 투입해 오는 31일 착공, 오는 2003년 6월까지 도로개설을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유량로가 개설되면 독립기념관과 천안온천관광지, 태조산각원사 등을 관광벨트로 연결하면서 오지지역과 도심지간의 원활한 교통소통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천안대로-대흥로 구간을 너비 20m로 개설하는 성황로는 총연장 7백85m 가운데 천안전화국(중앙로)까지 4백67m를 지난 97년 완료한데 이어, 나머지 3백18m 구간을 42억원을 들여 오는 28일(월)부터 착수, 내년말까지 준공키로 했다.
이밖에 6억1천만원을 들여 동면 죽계, 수남리의 구수선을 길이 1천5백80m, 너비 6.5m로 확포장하고 노후된 성남면 석곡리의 석곡교와 동면 동산리의 삽행교 등 2개의 교량도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말까지 개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