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5월 북미지역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을 마치고 이달에는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 관내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한 지사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사화 사업이란 중소기업이 해외에 가지 않고 해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코트라 해외 무역관의 현지시장 및 바이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활용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것이다.지원 내용은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신규 바이어 발굴, 바이어 반응조사와 수출상담, 현지 에이전트 발굴, 기존 거래선 관리 등 다양한 일이다.현재 케이원 전자 등 12개 업체가 신청해 현지 조사를 거쳐 업체별 무역관을 확정 협약체결 중이며 협약이 체결되면 체결일로부터 1년간 코트라 현지 무역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협약시 발생하는 비용은 시에서 지원하게 된다.지원 금액은 국가별로 150만원에서 260만원까지며 올해 272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한 업체의 참가목적은 주로 에이전트 발굴 및 시장조사 등이다.이에 시 기업지원과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 이지만 업체 비용이 사용되지 않는 만큼, 업체가 소홀이 할 우려가 있으며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적극 활동을 확인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참가 업체를 수시로 면담, 추진 상황 및 효과, 문제점 등을 파악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