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망한 수출시장으로 주목받는 북미시장에 시 후원을 받은 기업들이 현지에서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큰 성과를 올렸다고 시는 밝혔다. 지난 5월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주)케이비엠 등 3개사로 구성해 현지에서 바이어와 면담, 상품 홍보와 함께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31건 수출상담액 234만8000불에 달하며 그중 57만6000불은 계약이 성사 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현지에서 냉담한 반응을 받았던 생활도자기 생산업체인 (주)투엔원은 귀국후 3개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여와 한껏 고무돼 있으며 현재 교섭중이다.시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지원의 첫 사업으로 참가기업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순조로운 출발의 청신호로 분석했다. 또한 단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활동에 자신감을 불어 넣어준 것과 해외 시장 동향을 살피고 온 것도 상당한 성과라고 평가했다.시는 앞으로 시장 개척단 파견사업은 물론 박람회 참가지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및 지사화사업 지원 등 다양한 지원기법을 개발 시책화 해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와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만들어 수출 상담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